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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6.04 Serendipity!!!

No.2 "다섯 친구의 이민과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 - 20년후에"

2019. 06. 04. 최성호 국제금융자문



먼저 지인들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같은 학교를 나온 다섯 친구가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 50대 중반으로 시드니에 간 친구는 연락이 잘 되지는 않지만, 연락되는 나머지 4명은 몇 해 전부터 2년에 한번 꼴로 한국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모두 이민을 추진하기로 해서 4명은 1998-99년에 이민을 가고 한 명은 여의치 않아 서울의 금융회사에서 계속 근무를 하다가 내년초에 명예퇴직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연락이 잘 되지않는 시드니에 사는 친구를 제외하고 각자 사는 집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여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한 세대의 추세를 볼 수 있도록 비교 기간은 대체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때로부터 잡아 보았습니다. 전체적인 추세를 확인하기 위해 각 도시의 주거용 집값 지수 추이를 먼저 파악해 보니 그림처럼 시카고를 제외하고는 모두 2.5-3배 정도로 올라 있을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떻게 되었는지 친구들의 실상을 파악해 봤습니다. 시카고에 사는 친구는 부촌지역이지만 그중 가장 작은 사이즈의 집을 60만불에 매입했는데 현재 평가 액도 60만불 정도 한다고 합니다. LA에 사는 친구는 매입 시 총 125만불을 투입했는데 현재 약 110만불쯤 한다고 하니 그래프의 예상과 달리 손실이 난 경우로 다소 의외의 결과입니다.



벤쿠버에 사는 친구는 캐나다달러 60만불(본인 자금 40만불)에 산 집이 현재는 140만불 정도로 평가된다고 하니 모기지를 빼면 본인 자금 기준으로 세배 정도 올랐습니다.



벤쿠버에 사는 친구는 많이 올라서 별 불만이 없지만 미국의 두 친구는 정작 재산세와 감가상각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땅값이 올라준다면 다행이지만 집은 계속 수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미국은 재산세가 시가의 1-2%에 달하여 상당히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서울 사는 친구는 항상 이민간 친구들을 부러워했지만 집 문제만큼은 혼자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출을 끼고 산 분당의 아파트도 상당히 올랐고 별 생각없이 몇 년 전 사둔 재개발구역의 프리미엄도 쏠쏠하게 올라 모두 합하면 부동산에 투자된 돈은 원금기준으로 5억정도 들여서 현재는 15억정도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서울 사는 친구는 늦게 얻은 9살난 딸의 장래 걱정에 최근 늦은 이민을 추진하면서 갑자기 오른 환율에 속이 많이 쓰리긴 합니다. 진작부터 달러를 미리 사둘 걸 하는 마음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마음 먹은 순간부터 조금씩 올라 몇 원이 아까워 미루다 보니 50원이나 더 올라버렸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한 결과 환율에는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환율의 방향이라는 것은 역시 아무도 모르는 것이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 보다 일에 집중하는 것이 마음이 편 할 것 같습니다. 은행에서 한달에 1회 꼴로 10만불씩 매입하여 이자를 주는 단기외화예금을 개설하고 투자이민을 신청할 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의 이야기는 필자 지인들의 케이스를, 중간에 매매 과정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중간 손익만 감안하여 쉽고 단순하게 편집한 내용입니다. 서로 현금재산상태는 물어보는 것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눈치를 보면 각자의 재산 상황은 얼추 비슷해 보입니다.



공교롭게도 이를 통해 이민을 가고자 하는 분들께는 사는 곳을 선택할 수 있는 글로벌 한 환경에서 이민자가 주거지의 선택을 통해, 어떤 결과가 올 것인가에 대하여 간접 시뮬레이션의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살든 이민국에서 살든 아이들이 취직할 나이가 되면 대략 삶의 성패의 정도가 평가되기 마련입니다.



다행히 시카고에 사는 지인은 베트남에 좋은 사업 거리를 잘 구축해 둬서 투자배당금으로 생활을 하고 있고, LA의 지인은 의류사업을 하는데 미중긴장관계로 스트레스를 좀 받고 있기는 하지만 중국을 오가며 바쁘게 살고 있고, 벤쿠버의 지인은 전문직으로 일 걱정없이 살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도 모두 이름있는 학교를 다니거나 졸업 후 취직하여 앞으로는 큰 고민거리는 없을 듯합니다. 서울에 사는 9살 딸아이를 둔 친구가 가장 걱정되기는 합니다.



저명한 도시경제학자인 리차드 플로리다 교수는 사는 곳(question of where)이 모든 삶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조업은 쇠퇴하는 반면, 창조적인 사람들이 모인 도시지역에서 산업의 트렌드를 만들고 기업과 직업을 만들며 다시 서비스직군을 끌어드리는 선순환구조를 만듭니다. 이에 따라 관련 지역의 부동산이 올라 양극화를 촉진하는 것은 필연의 과정이라고 합니다. 또 그들은 고소득 직업 군으로 교육에 투자할 여력이 생겨 2세의 삶까지 대물림 하며 개선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는 논외로 하고, 우리는 개인적으로 단계마다 더 나은 결과가 예상되는 옵션을 골라가야 하는 것이 숙명입니다. 저는 ‘더 나은 결과가 예상되는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미션으로 설정했습니다.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음 기회에는 포춘 잡지나 학자들이 10년 또는 20년전 예상했던 도시가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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